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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omment - 나의 코멘트

0.01% 워렌 버핏, 0.01% 스티븐 스필버그, 0.1% 백종원을 꿈꾸는 서울대생

by Acquinas 2024. 9. 15.

 안녕하세요, Acquinas라고 합니다. Acquinas는 제 본명은 아니고 세례명입니다.

Thomas Acquinas인데, 저는 줄여서 Acquinas라는 명칭을 자주 사용합니다. 

 

 

워렌 버핏

 

스티븐 스필버그
백종원

 

 워렌 버핏, 스티븐 스필버그, 백종원. 제가 되고 싶은 세 사람입니다. 

 

 제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졌던 꿈은 영화감독이었습니다. 영화를 너무 좋아했던 저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들을 유독 좋아했고 그처럼 뛰어난 영화감독이 되리라 마음먹었더랬죠. 하지만, 어릴 적부터 지극히 현실적이고 돈을 좋아했던 저는, 과연 영화감독을 하면 밥벌이는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영화감독의 꿈을 접게 됩니다.

 

 그러던 중, 11살 무렵에, 우연히 워렌버핏을 소개하는 책을 읽게 되었고, 제 삶은 아주 크게 바뀌게 됩니다. 아직도 그 책을 읽고 난 직후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선, '주식'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사고팔아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두 번째로, 워런버핏이 돈을 쓰는 방식에 감명받았었습니다. 막연하게 많은 돈을 벌고 싶기만 했지, 그 돈을 어떻게 어디에 이용할지에 대한 철학이 없던 저는, 그 책을 읽고 돈의 사용에 대해 한참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분처럼 세상을 조금이라도 이롭게 만드는데 나의 돈을 활용하자는' 저만의 가치관을 쌓아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워렌버핏을 좇아 경제학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고, 이왕 할 거면 우리나라 최고대학에서 공부하자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그 목표를 이뤄서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입니다. 

 

 어릴 적 부터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는 먹보였어서, 저만의 철학을 담은 요식업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은 수익성보다는 아이덴티티에 더 강점을 둘 거라, 백종원 님의 지향점과는 거리가 멀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시라서, 항상 0.01% 백종원이 되고 싶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현재는 휴학계를 내고, 과외 및 사교육업계에서 일하며, 트레이딩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입시 정보 및 수능/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들에 대한 풀이 및 해설 등을 '서울대생' 카테고리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트레이딩 공부 내용 정리 및 향후 실제 트레이딩을 하게 되면 관점 공유 및 손익 내역 공개를 '워런버핏' 카테고리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물론, 저의 트레이딩은 엘리엇 파동이론, 글렌닐리, 하모닉을 활용한 단타 위주가 될 것이어서, 가치투자자인 워런버핏과는 거리가 많이 멀지만, 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분이시기에 그분의 이름을 감히 사용하는 점 밝힙니다. 

 그리고 제 유일한 취미가 영화 보는 것인데, 좋은 영화를 발견하게 되면 리뷰 및 소개하는 글을 '스티븐 스필버그' 카테고리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좋은 식당 및 카페를 가게 되면 '맛있겠쥬?' 카테고리에, 시사 및 역사/거시경제/예술 등에 관한 개인적인 사설은 'No comment' 카테고리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No comment는 나의 코멘트라는 뜻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